자생메디바이오센터

가장 먼저 4층 박물관을 관람하였는데, 신광렬, 신홍균 선생님의 독립운동가로서 한의사로서의 면모를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영상 자료들이 한눈에 보기 좋고 집중이 잘 되어서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박물관처럼 월남유서나 청파험방요결 원본 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형물이나 박물관 순서 배치, 구성 등이 조화롭고 예술적으로 아름다워서 한의학 박물관이기도하지만 예술적 가치도 같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신준식 선생님의 추나요법을 비롯한 치료방법들이 어떻게 실제로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으며, 그들에게 얼마나 좋은 치료가 되는지 영상자료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치료만 하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깊이 헤아리는 의사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3층과 2층을 내려오면서 약재가 어떻게 세척되어서 유통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약침 바이알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미생물이 공기중에서도 돌아다니면서 번식하지 않도록 정밀하게 측정하면서 위생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약침 바이알이 생산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는데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직접 원외탕전을 구경하면서 엄청 많은 처방전들이 즉시 탕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한의학에서 처방과목이 현대에 과학기술과 접목되면 이렇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