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예방 및 치료 한약재 조성물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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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골 세포 재생
- 골관절염 진행 억제
자생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국내 최초로 한약재 오매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했습니다. 이는 오매 추출물의 골관절염 진행 억제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특히 오매 추출물은 널리 사용되는 소염진통제인 디클로페낙(Diclofenac) 보다 더 높은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매’란?
덜 익은 매실을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으로 기침과 가래를 멈추게 하고 갈증 해소 및 신경과민으로 소화가 잘 안될 때 사용하는 한약재입니다.
오매(사진출처: 위키백과)
연구팀은 먼저 건조된 오매에 증류수를 넣어 105도에서 3시간 추출한 뒤 진공 펌프를 연결하여 여과했습니다. 이후 여과된 추출물을 동결건조기를 통해 파우더 형태로 만든 뒤, 저온 냉동고에 보관하면서 오매 추출물을 제조했습니다.
이어 쥐의 연골세포를 분리한 후 손상을 입힌 뒤, 손상된 연골세포에 오매 추출물을 투여하여 연골세포의 재생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연골세포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질 분해효소-3(MMP3), 분해효소-13(MMP13), 디스인테그린 및 메탈로프로테이나제 5(ADAMTS5)의 발현양은 감소한 반면, 2형 콜라겐(Col2a1) 및 세포외질을 체워주는 아그레칸(Aggrecan)의 발현양은 회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매 추출물이 항염증뿐만 아니라 관절염 발생 시 일어나는 연골 기질 분해를 감소시키고 분해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번 특허연구를 진행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이번 특허를 통해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연구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골관절염 치료제에 본 특허가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